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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풀이

NCM(삼원계)배터리 VS LFP(인산철) 배터리

요즘은 이차전지로 주식이든 뭐든 난리입니다.

어릴 적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 최근에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 걸 실감하게 되었는데요.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자부하던 우리나라도 언제가부터 봄, 가을이 있었나 싶게 짧아지고

여름이 굉장히 길어지고 스콜 같은 비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그와 관련된 미국에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생기면서

세계 경제도 그것과 함께 움직이는 중입니다.

기름을 넣는차에서 전기차로 변화하는 중이고 그에 대한 국가의 지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안들어가면 움직이는 게 있나 싶게 점점 배터리가 없으면 안 되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원계 배터리가 와 인산철 배터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NCM(삼원계) 배터리

- 배터리 구성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으로 이루어지는데 양극재를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로 섞어서 만드는데

  그 원소이름의 앞자리를 따서 NCM 배터리라고 불린다.

- 국내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장점>

- 무게가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가 길고 배터리 충전시간이 짧다.

<단점>

-  가격 단가가 높고, 제조사의 결함이나 외부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고온, 고압) 발열, 폭발이 일어날 수 있어

    안전성이 문제가 있다

 

LFP(인산철) 배터리

- 배터리 구성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으로 이루어지는데 양극재를 인산철(LiFePO4)로 만들어져 있어

  그 원소이름의 따서 LFP 배터리라고 불린다.

- 대다수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 가성비와 안정성을 무기로 보급형 전기차에 많이 탑재되어 있다.

 

<장점>

- 가격이 저렴하고 수명이 길며 고온에서도 폭발하지 않아 안정성면에서 뛰어나다.

<단점>

-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고 순간 출력이 약하며 무게가 무겁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니켈 비중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인 하이 니켈 제품에 주력해 왔지만

단가 및 안정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기업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어

니켈과 비중이 낮추고 성능은 향상하는 미드 니켈로 대응방향을 바꾸고 있다.